오늘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만 돈을 맡겨놓아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과 CMA통장에 대해 알아보겠다. 표를 통해서 간단히 비교를 해보고, 현재 기준 금리가 높은 상품을 대표적으로 3개씩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파킹통장과 CMA통장 비교
※ 위에서 말하는 인터넷 뱅킹은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다. 방문 없이 가입 가능한 상품과는 별개이다. 대부분의 파킹통장은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가입 가능하지만 이자를 매일이 아닌 매월 지급한다.
2. CMA통장 금리 TOP3 상품
1) 우리 WON CMA Note(종금형) : CMA통장 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이자가 매일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지급된다.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그 달에 예치되어 있던 금액을 하루하루 계산하여 이자가 다음 달 5일에 지급된다. 하루만 예치되어 있어도 다음 달 5일에 이자가 들어온다. 현재 예치금액이 1,000만 원 이하이면 연 3.6%의 금리를 적용받고, 1,000만 원 초과분은 연 3.2%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보겠다. 통장에 500만 원을 하루만 예치하고 있었다면 받는 이자는 500만 원 X 0.032 X (1/365) = 438원이 된다. 다음 달 5일에 통장으로 입금된다. 예치한 금액으로 우리 종합금융에서 투자를 하는데, 투자수익에 따라 향후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 만약 15일에 금리가 변동되면 14일까지는 변동되기 전의 금리로 이자가 지급되고, 15일부터 바뀐 금리가 적용된다.
2)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RP형) : 현재 예치금액이 1,000만 원 이하이면 연 3.55%의 금리를 적용받고, 1,000만 원 초과분은 연 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3) SK증권 행복 나눔 CMA(RP형) :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연 0.1%의 수익금은 자동으로 아동과 장애인, 노인에게 기부가 되어서 실질적으로 받는 이자는 연 3.4%이다.
3. 파킹통장 금리 TOP3 상품
1) OK짠테크통장 : OK저축은행 상품이다. OK저축은행의 보통예금을 가입하지 않은 개인이 대상이다. 매 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 날 혹은 해지 시에 이자가 지급된다. 현재 기준으로는 50만 원 이하분은 연 7.0%의 금리를 적용받고, 1억 원 이하분은 3.3%, 1억 원 초과분은 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변동금리여서 추후 바뀔 수 있다.
2) Fi 자산관리통장 : 다올저축은행 상품으로 고액을 예치한 고객에게 좋은 상품이다. 매 월 이자가 지급되며 현재 기준으로 3억 원 미만의 예치금은 2.6%의 금리를 적용받고, 3억 원 이상의 예치금은 전체 금액에 대하여 3.8%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한 금액에 따라 생일과 명절에 상품도 주어진다.
3) JT점프업 II 저축예금 : JT저축은행의 상품이다. 매일 최종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되어 분기에 한 번 이자가 지급된다.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은 3.7%의 금리가 적용되고, 5백만 원 초과 ~ 2천만 원 이하의 금액은 3.2%, 2천만 원 초과 금액은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오늘은 대기자금을 두기에 좋은 파킹통장과 CMA통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인의 자금과 성향에 맞게 여러 상품을 비교해서 가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