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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결혼 준비 순서 1(웨딩홀 계약부터 신혼여행 예약까지)

by 홉빵맨 2024. 7. 20.

결혼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과정에 대해 얘기해 볼 것이다. 오늘은 내가 실제로 진행한 결혼 준비의 첫 시작인 웨딩홀 계약부터 플래너 계약과 스드메 계약, 신혼여행 비행기 및 숙소 예약까지 글을 써보겠다. 향후 추가적인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순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웨딩홀 계약

보통 예식을 원하는 날짜 1년 전에 계약할 수 있는 상담이 열린다. 예를 들어 26년 7월 예식에 대한 계약 상담은 25년 7월에 열린다. 인기가 많은 곳은 상담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꽉 차니깐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이 오픈되는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확인한 후에 그 시간이 되면 바로 전화를 해서 상담 예약을 잡아야 한다. 상담하는 날짜도 빠른 일자로 잡아야 원하는 날에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단히 순서를 말하자면 전화로 상담 예약 잡기 → 방문하여 상담 및 계약하기이다. 나는 25년 4~5월 예식에 대한 상담을 웨딩스퀘어 강변과 aT포레, 라비니움에서 진행했다. 견적과 문의사항은 비밀댓글로 남기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2. 플래너 계약

웨딩홀을 계약한 후 플래너 업체를 찾아보았다. 플래너는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지만 향후 진행할 이벤트(대표적으로 스드메)의 업체 리스트를 우리의 성향에 맞게 추천받기 위해서 계약을 했다. 또한 전체적인 준비 일정을 상기시켜 주기에 선택했다. 플래너는 업체에 따라 계약금액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이유플랜이라는 업체로 계약을 했다. 이유는 상담 방문 시 보여주는 스드메 스타일과 플래너가 동행을 하면서 찍어주는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플래너 계약금액은 30만 원인데, 굉장히 이쁜 부케와 부토니아, 혼주 코르사주를 제공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3. 스드메 계약

스드메는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본식과 촬영 때 입을 드레스), 메이크업(본식과 촬영 때 받을 메이크업)을 의미한다. 원하는 업체에서 원하는 날짜에 진행하려면 최대한 빠르게 계약하는 것이 좋다. 플래너의 추천 업체들을 확인한 후에 비용과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계약을 했다. 스튜디오는 헤이허니로 결정했고, 드레스는 Deibe, 메이크업은 살롱바다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견적과 문의사항은 비밀댓글로 남기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4. 신혼여행 비행기 및 숙소 예약

신혼여행은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있는데, 자유여행으로 결정했다. 여러 패키지 후기를 살펴보니 물론 좋은 곳도 있지만 입에 맞지 않는 음식과 기념품 쇼핑 강요 등이 종종 보여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생각으로 자유여행을 택했다. 패키지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도매가격으로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예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패키지 일정과 이동수단이 정해져 있어서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없다. 자유여행의 장점은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게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들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예약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오늘은 내가 실제로 진행한 웨딩홀 계약부터 신혼여행 예약까지 글을 써보았다. 큰돈이 들어가는 만큼 여러 업체를 비교해 보며 예비신혼부부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둘이 대화도 많이 하며 즐겁게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